2020. 01. 05
서울 데이트 코스로 예전부터 잘 알려진 남산 타워..!
이곳에 연인과 자물쇠 걸러 가는 게 뭔가 전형적인 데이트 로망(?)처럼 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서울에 살아도 정작 잘 안가고, 오히려 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많이 가는 것 같은 느낌...
우린 자물쇠보단, 남산 돈까스를 주 목적으로 놀러 갔다 ㅎㅎㅎ
우선 남산N타워 컷
남산 자물쇠 컷
고전적인 서울 데이트 명소 ㅋㅋㅋ
케이블카도 탑승~~
돌아가는 케이블카에서 밑에 보이는 남산 돈까스 거리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바로 돈까스 골목이 있었다
많은 돈까스, 왕돈까스 전문점 중에 우리가 선택한
미나미야마 돈까스
南山
일본어로
미나미=남, 야마=산
이라고 남친에게 잘난척 설명해줌 ㅋㅋㅋ
미나미야마 본점은 돈까스 골목에서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었다
모든 돈까스집에 '원조'가 붙어 있어서 진짜 리얼 원조가 어딘지 도무지 알수 없다 ㅋㅋㅋ
아래는 미나미야마 돈까스 메뉴판! 발로 찍음 주의
우리가 고른 메뉴는
- 철판 치즈돈까스
- 황제 짬뽕라멘
+ 맥주도 ^^
스프는 셀프로 떠 먹기!
꺄~~~
군침 도는 비주얼이다
철판 치즈 돈까스 / 13,000
딱 봤을 때 소스와 밑에 깔린 숙주가 오꼬노미야끼를 연상시켰다
먹어보니 완전 다름!!!
치즈가 이만~~~~~큼 늘어난다
역시 또 치즈를 너무 싸랑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아닙니까ㅋㅋㅋ 인기메뉴 될만하다
치즈러버인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
숙주나물을 돈까스랑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있다!!
황제 짬뽕 라멘 / 13,000
해물이 진짜 푸짐하다..!! 삶은 계란도 있고
면은 얇은 면이었다 라멘 면
확실히 그냥 짬뽕이 아니라 '짬뽕 라멘'이었다
걸쭉하면서 매콤.. 뭔가 생각보다 아주 맵진 않으면서 국물이 진했다
남은 건더기까지 열심히 떠먹었다 ㅋㅋ
기본적인 왕돈까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선 더 먹고 싶은 두개로 고르고 다음에 왕돈까스도 먹기로 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모든 손님에게 깍듯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재방문 의사 있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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