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점심에 간 곳, 익선동 수제버거 가게 '양키스 버거'
재작년에 친구랑 갔었는데 괜찮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자리가 조금 좁았던 기억이었다
이번엔 그때보다 편안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ㅎㅎ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아무래도 평일 낮이라 한산해서 넓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음
하 비주얼 대박
우리가 시킨 메뉴는
- 갈릭 베이컨 버거
- 문래 버거
- 세트 1개 (1/2 프렌치프라이, 음료)
- 음료 1개
내가 알기로 코울슬로가 들어간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와보니까 메뉴에 없었다
프렌치프라이가 나오는 세트메뉴 1개밖에 없었던...
그거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사장님(?) 왈, 코울슬로는 아보카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게 잘 들어와서 없앴다고 하셨다
코울슬로 먹고 싶었는데 ㅠㅠ 아쉽..
음료는 사진에 없지만.. 나는 닥터페퍼를 시켰다 닥터페퍼 좋앙ㅋㅋㅋ
(재작년 사진에도 닥터페퍼 있네.. 소나무)
내가 시킨 문래버거는 이름 뜻이 뭔가 했더니 양키스버거 문래점의 대표 메뉴라서였다 ㅎㅎ
난 또.. 처음에 이름만 보곤 문어가 들어간 줄ㅋㅋㅋ
문래점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땅
아무튼 메뉴판 설명에 소고기 패티와 트러플 향 버섯이 들어간다고 해서 시켰는데 굿 초이스였다
존맛!!!
안에 버섯들과 치즈, 살라미 등이 들어있다 갈색의 고사리나물같이 생긴건.. 버섯인가?_? (당연히 버섯이겠지) 뭔지 모르지만 씹을때 맛있음
잘라서 입에 딱 넣자마자 트러플 특유의 향이 확!! 풍긴다
짭조름하면서 진짜 맛있다ㅠㅠ
빵은 흑미 치아바타 번이라고 한다
워낙 안에 든 것들의 맛과 향이 강하지만 일반 빵보다 이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색감도..ㅎㅎ
남자친구가 시킨 갈릭 베이컨 버거도 맛있었다
안에 마늘이 많이 들어있어서 마늘 좋아하는 나에게 남친이 계속 입으로 쏙쏙 넣어줌..
둘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먹었던 문래버거가 짱짱 존맛탱 JMT ㅋㅋㅋ
내가 수제버거를 막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내가 가본 몇 안되는 수제버거 가게 중에 처음으로 재방문한 곳인 것 같다
물론 또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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