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네팔음식거리 맛집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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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창신동 네팔 음식거리 맛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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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근처에서 놀다가 창신동 네팔음식거리가 있다기에 궁금해서 가본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네팔 음식이라는 게 생소했는데, 커리와 난 등... 인도 음식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 애매한 시간에 갔었는데 다행히 여긴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걸 확인 후 방문했다.

 

가게 못 찾고 지나칠 뻔...!!

간판이 너무 흐리고 장어집이 먼저 눈에 띄어 잘 안보이지만 요런 초록색 건물 2층이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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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맛집인 것 같았다.

가게 분위기에 더해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네팔 분들이고 외국인 손님들도 있어서 마치 현지에 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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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3명이라 3인 기준 세트인 B세트 (51,000원) 주문!

 

B세트 구성 :

스프 (3개)
난 (2개) / 밥 (1개)
커리 (2개)
라씨 or 찌야 (3잔)
탄두리 한마리

 

먼저 나온 상큼 달콤한 라씨(인도 전통 요거트음료), 딸기 둘 망고 하나

좀 시큼하면서 요거트음료보다 밍밍한 듯한 맛에 미지근한 느낌의 맛??

 

난 : 버터 난 / 갈릭 난
커리 : 머턴 커리 / 에베레스트 스페셜 치킨 커리

밥 : 인도식 밥

 

커리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아니었다. 난과 밥과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탄두리 치킨!

개인적으로는 커리에 비해 그저 그랬던... 뭔가 마른 느낌에 퍽퍽하기도 하공 ㅠㅠ 치킨은 우리나라 치킨이 최고 맛있당 b

 

난은 먹기 좋게 갈기갈기 찢어주고 ㅋㅋㅋㅋ

양고기 커리와 치킨 커리 하나씩 골랐는데, 겉보기에 구분이 안 갔고... 먹어봐도 구분을 하기 어려웠다... 

어떤 게 양이고 닭인지 먹을 떄마다 헷갈렸던 게... 입이 막입(?)인가 ㅎㅎ (적어도 양 냄새는 잘 잡았나보다)

아무튼 둘다 맛있어서 그냥 번갈아서 먹었다 (๑ᵔ⤙ᵔ๑)

난에 얹어 먹고 밥이랑 먹고 무한흡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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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음식은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데, 커리와 난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맛집인 것 같다.

향신료가 강하거나 부담되는 느낌이 없어서 다른 종류 커리를 먹어보러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